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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자 일반고 51.2%, 전년대비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9:51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9:51

성별로는 남학생 63%, 여학생 37%
재학생 합격비중 38.4%로 가장 높아
지역별로는 서울 합격자 470명, 44.4%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올해 서울대 신입생 정시모집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037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51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 등 총 109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 중 일반고 합격자는 531명(51.2%)으로 지난해 일반고 합격자 428명(53.6%)보다 합격자 수는 늘었지만 비중은 줄었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267명(25.7%), 자율형공립고 53명(5.1%), 예술·체육고 39명(3.8%), 외국어고 36명(3.5%), 검정고시 31명(3%), 영재고 26명(2.5%), 과학고 25명(2.4%), 국제고 13명(1.3%),특성화고 11명(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정시모집 합격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재학생(38.4%)로 지난해 대비 1.3%P 증가했다. 반면 재수생은 38.1%로 전녀대비 4.1%P 감소했고 삼수 이상 학생은 20.5%로 3.9%P 늘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 이탈 주민이 지원 가능한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7명이 뽑혔으나 북한 이탈 주민 합격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와 경제학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화학생물공학부, 미술대학 동양화과·디자인과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각 1명씩 뽑았다.

합격자 성별을 보면 남학생이 63%, 여학생이 37%이다. 지난해 합격자가 남학생 59.4%, 여학생 40.6%인 것에 비해 남학생 합격자 비중이 늘어났다. 2020학년도에는 남학생 59.9%, 여학생 40.1% 비중으로 선발됐다.

정시모집에서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총 347개 고교다. 합격자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470명(44.4%)로 가장 많았다.

2022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오는 14일과 17일, 20일 등 3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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