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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중국증시종합] 리튬배터리株 약세 주도, 창업판 2%↓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7:06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7:13

3대 지수 하락 마감, 과창판 1.36%↓
CATL 등 리튬배터리 종목 큰 폭 하락
게임·메타버스·건축자재 등 상승
상하이·선전 거래액 14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58.18 (-11.73, -0.33%)

선전성분지수 14207.19 (-184.20, -1.28%)

창업판지수 3075.98 (-68.35, -2.17%)

과창판50지수 1324.09 (-18.27, -1.3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3558.18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는 1.28% 하락한 14207.19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2.17% 급락한 3075.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6% 떨어진 1324.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9일 과창판50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653억 위안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14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8억 2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29억 30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8억 9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 리튬배터리 섹터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영흥특수재료(永興材料·002756), 영태과기(永太科技·002326)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브에너지(億緯鋰能·300014)가 8% 가까이,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가 7% 가까이, 덕방납미(德方納米·300769)가 6%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창업판에 상장한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3% 가까이 하락 마감하며 창업판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력자금으로 불리는 대형 기관의 자금 이탈이 리튬배터리 섹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46억 위안이 넘는 자금이 리튬배터리 섹터에서 빠져나간 가운데 강봉리튬(002460), 비야디(002594), 닝더스다이(300750)의 순유출 규모가 각각 7억 1300만 위안, 6억 6300만 위안, 4억 52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상증권(浙商證券)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 급등, 중국 당국의 친환경차 보조금 축소 등 악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된 상태로, 새로운 악재 없이 기관 매도세가 섹터 전반의 조정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앞서 조정을 받은 이후 다수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이나 저평가 수준에 있다고 보고,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외 대형 펀드가 최근 닝더스다이 지분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왔다. 작년 12월 말 기준, JP모건 산하 펀드 'China A-Share Opportunities'가 보유 중인 닝더스다이 주식은 11월 말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제약, 주류, 반도체, 자동차, 희토류, 방위산업 등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반면, 게임 및 메타버스 테마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신유네트워크(迅遊科技·300467), 성위엔터(星輝娛樂·300043)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성천네트워크(盛天網絡·300494)가 11% 가까이,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이 9% 가까이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메타버스산업위원회가 두 번째로 16개의 회원 가입 명단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여기에는 금과문화산업(300459)을 비롯한 7개 상장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소식도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MS는 게임 사업 성장 촉진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목적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서증권(山西證券)은 해외 게임시장의 향후 동향이 계속해서 중국 게임산업과 로컬 게임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A주 게임 업체 중 해외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고 연구개발, 다양한 제품 보유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밖에도 중국 정부가 안정 성장이라는 경제 운영 목표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강조하면서 한건하산파이프(韓建河山·603616)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축자재 섹터도 들썩였다.

건축, 철강, 은행, 석탄, 부동산 등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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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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