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진영 도시재생 사업지에 8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를 접목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서비스 위치도[사진=김해시] 2021.12.31 news2349@newspim.com |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지역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김해시를 포함한 13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사업대상지인 진영읍 도시재생뉴딜지역에 국비 4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원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진영읍 구도심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 스마트 공원 ▲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화재감시 시스템 ▲ 도시 in 스마트 팜 ▲ 인공지능 순환자원 재활용 회수로봇 으로 도시재생 지역내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총 4종의 스마트 기술을 진영읍 구도심 지역내에 구축한다
스마트 공원은 신도시지역과 비교적 가까운 구도심의 진영역사공원을 중심으로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진영철도박물관에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고 진영人 골목길에 QR코드 기술을 접목한 스토리 워킹투어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화재감시는 진영읍 도시재생 사업지역내 20년 이상 노후 상가 및 주택 80개소를 대상으로 IoT 화재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사용량 측정과 이상전류감지 정보를 이용자의 스마트폰 앱 알림으로 전기화재를 예방한다.
도시 in 스마트 팜은 진영 빛 어울림센터 옥상정원을 활용해 컨테이너형 스마트 작물 생산시스템을 설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배된 일부 농작물은 로컬 마켓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재래시장 인근 4곳에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설치해 실생활에서 배출되는 캔페트 등의 순환자원을 주민들이 직접 회수로봇을 통해 분리 배출토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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