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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DNA] '미래 철도' 선도하는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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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글로벌 전동차 안전성 입증...수주 '긍정적'
수소전기트램 시작으로 준고속열차까지 확장
수소생산 인프라 '수소추출기' 사업 국내 1위

[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산업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에게는 분명한 위기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펼쳐진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어려울 때마다 기적을 일으켜왔습니다. 영토는 좁고 자원은 빈약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가 되겠다는 기업들의 열정과 열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기회의 문 앞에 선 우리 기업들.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뼛속 깊이 새겨진 '1등 DNA' 사례를 연재하며 이들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합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미래 철도'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종합 철도 기업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전동차 자체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향후 신기술과 접목한 철도의 다양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철도의 기본인 안전성을 입증받은 만큼 수주 또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현대로템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철도사업과 완성차 생산설비 및 수소인프라 설비 등을 납품하는 플랜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당장 우리가 출퇴근하며 타는 지하철과 국내 여행 시 이용하는 KTX에서도 손쉽게 '현대로템' 명칭을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삶과 가까운 기업이다.

[사진=현대로템]

◆ 매일 타는 전동차...전 세계서 알아주는 '1등 안전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이동 수단 안전성에서도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로템은 최근 국내 최초로 차량 전체 단위 안전성 인증을 획득, 믿고 탈 수 있는 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차량의 부품, 장치 단위로만 안전성 평가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차량 입찰 시 더욱 강화된 안전성 평가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고, 현대로템 또한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서 당당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현대로템이 획득한 진접선 전동차 독립안전성평가 인증은 신호, 제동, 출입문 등 안전 관련 부품 등 차량 전체 단위에 대한 안전성을 말한다. 영국 철도안전 평가기관인 '리카르도 서티피케이션'으로부터 발급됐으며, 해당 인증은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유효해 향후 철도 사업 수주 시에도 더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의 평가 기간 동안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 위험원 분석 보고서, 설계단계 검증 보고서, 최종 시스템 안전성 분석 보고서 등 총 16건의 안전성 입증 자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핵심 부품 안전성 검사, 전동차 안전 핵심시스템 시험 등 다양한 안전성 관리 활동 내역도 함께 평가 받았다"며 "현대로템은 이 과정에서 전달된 전체 49건의 평가의견서를 비롯, 각종 감사 및 시험 입회 등 다양한 수검 활동을 거친 끝에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 미래 모빌리티 시대...'수소'서도 경쟁력 발휘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으로 진화하듯, 전동차도 마찬가지다. 현대로템은 이제 수소전기트램 시대를 열기 위한 실증 사업은 물론, 각종 인프라 개발 및 양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램은 탄소 배출 및 교통 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수소 연료전지를 동시에 쓸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현대로템 의왕연구소의 수소추출기 공장 내부 [자료=현대로템]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수소전기트램 운행을 앞두고 있다. 현대로템이 디자인한 수소전기트램은 길이 35m, 폭 2.65m, 높이 3.7m 5개 칸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 바닥 높이는 지면으로부터 35cm인 100% 저상차량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70km로 설계됐다. 내년 10월 차량 제작을 시작, 오는 2023년 9월부터 실증 노선인 울산항선(태화강역~울산항역) 구간에서 2500km이상 운행할 계획이다.

향후엔 수소트램 상용화를 기반으로 수소동력기반 열차 라인업을 동차·기관차·준고속열차 등으로 확장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수소열차 인프라를 다양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 또한 오는 2024년부터 수소트램 양산을 개시해 글로벌 수소트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수소생산 인프라 핵심인 '수소추출기(수소리포머)' 사업에서도 국내 1위 자리를 거머쥔 상태다. 수소추출기는 천연가스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뽑아내는 장치인데, 현재 촉매제를 제외하고 부품 국산화를 끝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업체 수소추출기 대비 약 15%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다"며 "국내 수소추출기 경쟁력은 현대로템이 독보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의왕 연구소에선 연 20대의 수소추출기 제작이 가능하며, 수소 추출기 20대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연간 약 4700톤(t)으로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85만여대에 연료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를 각 지역과 공장, 현대차그룹의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무빙스테이션'에 납품할 계획이며, 향후 수소 인프라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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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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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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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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