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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상공인 손실보상, 여야 지도부 2대 2 토론하자"

기사입력 : 2021년12월22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10:13

"윤석열 50조 김종인 100조 발언 환영해"
"대선후보 TV토론 최소 7회 이상 늘려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여야 협상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 간 2대2 토론'을 제안했다.

송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두터운 민생 보호를 위해 국민의힘에 즉각적인 협상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팀 공정의 목소리' 입당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1 leehs@newspim.com

구체적인 협상안으론 양당 간의 토론회를 제시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1대1 토론이나,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그리고 김종인 상임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의 2대2 토론으로 협의하자"고 주장했다. 기존에 논의되던 후보 대 후보 협상 테이블을 당 지도부 간의 협상 형태로 넓힌 발언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50조 발언과 김종인 위원장의 100조 발언에 민주당은 환영 의사를 표했었다"며 "급박한 소상공인 대책을 위해 지금이라도 양당이 머리를 맞대자"고 피력했다.

이날 송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극적인 TV토론회 참여도 요청했다. 그는 "이제까지 이 후보는 초청토론회 요청에 거의 다 응답했다"며 "그러나 윤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 나오길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송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선 후보 TV토론회의 횟수를 늘리자고 선언했다. 그는 "당 내부 협의를 통해 현재 (TV토론이) 3회에 한정돼 있는 걸 최소 7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82조에서는 대선 후보의 TV토론을 ▲선거운동기간 중 ▲선관위 주관 3회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금은 두 후보의 지지율이 거의 접점인 상황"이라며 "이럴 때 토론을 회피하고 자신의 부인도 공개하지 않는 후보의 무엇을 보고 (국민에게) 찍어 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지적하는 윤 후보의 이른바 '은둔 행보'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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