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2021 그랑프리 경륜' 24~26일 개최...특선급 최강자 총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2021년 최고의 별을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지만 완화된 방역 지침과 도입된 온라인 발매 시행으로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2021 그랑프리 경륜이 24일부터 26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2021.12.20 1141world@newspim.com

2021 그랑프리 경륜은 오는 24일 예선, 25일 준결, 26일 결승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무후무 그랑프리 5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정종진(20기 34세 김포)과 현재 2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극강의 임채빈(25기 30세 수성)을 쌍두마차로 특선급 최강자들이 총출동하는 경륜 최고의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경륜장을 쥐락펴락하며 그랑프리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던 '경륜황제' 정종진은 절체절명의 위기감 속에 이번 대회에 임하게 됐다.

지난 8월과 10월에 열렸던 대상경륜에서 '괴물' 임채빈에게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정종진은 그랑프리마저 내주게 되면 지난 6년간 지켜왔던 황제자리를 임채빈에게 물려주고 쓸쓸히 2인자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미 두 차례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한 정종진이 이번에는 다수의 우군들을 규합해 변칙작전을 꺼내들지 이번에도 임채빈 후위에서 역전을 노리는 정공법을 고집할지 5연패에 도전하는 정종진의 머릿속은 지금 상당히 복잡할 수 있다.

현재 파죽의 22연승을 내달리는 등 9월 12일 착외를 제외하곤 40회 출전에서 우승 39회(승률 98%)를 기록하며 단숨에 최강자로 우뚝 선 임채빈은 그랑프리 석권으로 2021년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임채빈은 최근 수성팀 동료들과 광명으로 올라와 합숙훈련을 하며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임채빈이 광명 스피돔에 모습을 드러내며 일찌감치 그랑프리를 준비하자 세종팀 수장 황인혁과 김포팀, 동서울팀의 몇몇 선수들도 임채빈과의 합동훈련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주 결승에서도 경상권의 임채빈은 범 수도권 6명을 상대했지만 어느 누구도 임채빈에게 반기를 든 선수 없이 경기는 순리대로 진행됐고 별 어려움 없이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정종진 뿐만 아니라 성낙송, 황인혁, 정하늘, 신은섭을 상대로도 완승을 거두며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강자임을 입증한 임채빈이 이번 그랑프리 우승으로 본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만천하에 선포할 수 있을지는 26일이면 결정이 난다.

"정종진의 5연패냐? 임채빈의 새 황제 등극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변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동서울팀 삼각편대' 정하늘, 신은섭, 정해민을 강력한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지난 2019년 그랑프리 결승에서 정해민 선행, 정하늘 젖히기, 신은섭 마크로 정종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동서울팀 삼각편대'는 이번에도 결승에 모두 진출하게 되면 끈끈한 결속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처럼 최근 몸 컨디션이 올라온 정해민, 정하늘이 대열 앞쪽에서 경기를 이끌어나가고 상대견제에 능한 신은섭이 뒤를 받치면 임채빈의 젖히기도 불발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것이다.

박진수 팀장은 "그랑프리 결승진출자는 예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난 두 차례 대상경륜에서는 사실상 임채빈, 정종진의 1대 1 대결 속에 나머지 5명 선수들의 활약은 극도로 미미했지만 경륜최고 권위의 그랑프리에서는 도전 선수들도 임채빈, 정종진 만을 바라보지 않고 언제든지 맹수로 돌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