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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7일 영하권에 강한 바람 체감온도 '뚝'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22:32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22:32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밤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은 17일 기온이 전날(16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17일과 18일 오전 사이 서고동저 기압배치에서 북서풍을 따라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또 경북내륙은 주말인 18일 아침 기온이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추워지겠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 업무 종사자는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한파, 대설, 강풍, 풍랑에 유의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풍에 생선말리는 경북 울진 부구리 마을. 2021.12.16 nulcheon@newspim.com

17일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영하1도, 경북 안동은 영하3도, 포항 1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도, 안동0도, 포항3도, 울릉.독도는 3도로 예보됐다.

김천과 성주 등 경상서부내륙과 울릉.독도에는 17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번 눈은 대기 상층(약 5km 고도)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오전(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가 5~15cm, 경상서부내륙은 1~5cm로 관측됐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17일과 18일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7일 동해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먼바다 최대 6.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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