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1조 규모 과천 8‧9단지 재건축 잡아라…현대 vs GS vs 대우 3파전 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37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 예정
5단지 수주전서 이어 8‧9단지 수전서 맞붙은 GS‧대우건설
'4조 클럽' 왕좌 지키려는 현대건설 참전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경기도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약 1조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전에 올해 도시정비사업 왕좌 자리를 지키려는 현대건설과 이를 탈환하려는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맞붙는다.

이번 수주 결과에 따라 실적 1위가 확정될 수 있다. 이들 대형 건설사들은 과천에서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 온 만큼 자존심 대결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경기 과천 과천주공8단지 전경. [사진=유명환 기자] 2021.12.14 ymh7536@newspim.com

◆ 16일 시공사 선정에 나선 과천 8‧9단지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1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3월3일까지 입찰을 받는다는 일정이다.

과천시 부림동 41 일대 약 13만8000㎡에 들어선 주공8·9단지는 2120가구 규모다. 과천 시가지에 얼마 남지 않은 재건축 사업지 중 하나다. 8단지 12개 동 1400가구, 9단지 17개 동 720가구로 구성됐다. 8단지와 9단지가 각각 1983년, 1982년 준공됐다. 이들 단지는 최고 35층, 3311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조합은 공사비 예정가격을 9830억 2988만원(평당 555만원, VAT별도)으로 정하고 과천의 랜드마크를 건축하기 위해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자 선정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참가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현금 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납부해야 가능하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1조원 규모의 재건축 수주전에 GS건설과 대우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GS건설은 과천 5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에서 대우건설에 내준 자리를 되찾는 계획이다.

지난 6일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은 과천시 중앙동 과천시민회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826명 중 783명(부재자투표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핵심 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는 대우건설이 조합원 783명 중 487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인 GS건설을 제치고 과천주공5단지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 4299억원을 제안했다. 원안설계 기준으로 3.3㎡당 공사비는 534만원이다. 대안설계 또한 총 공사비는 동일하나 3.3㎡당 공사비로 521만원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과천 내 유일한 중대형 단지의 특징을 살려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했다. 전체 1260가구 중 683가구를 면적 84㎡ 이상으로 구성하고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명품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과천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유명환 기자 = 2021.12.14 ymh7536@newspim.com

◆ GS건설 설욕전 될까…4조 클럽 탈환 나선 현대건설

GS건설은 과천주공5단지에서의 낙마를 설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8‧9단지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과천 본도심에 4887가구에 이르는 자이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GS건설은 과천주공6단지(현 과천자이·2099가구) 준공을 앞두고 있고, 과천주공4단지(1437가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정비 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서초 등 서울 주요 지역과 인접해 '준강남'으로 꼽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고급화와 특화된 설계 등을 조합원에게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우건설과 GS건설, 현대건설 등이 수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단지 수주전에서 GS건설은 '자이 더 헤리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하며, 동일평형 무상입주와 추가환급 조건을 제시했다. 전용 103㎡에 사는 조합원 400명에겐 입주 시 6.6㎡를 무상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대우건설 역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마에스트로'를 제안했다. 자사 연대보증으로 1조26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신축세대를 100%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이에 더해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2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단위 사업비와 분담금 입주 후 2년 납부 유예를 동시에 제안한 건 도시정비사업 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엔 김형 사장이 직접 나섰다.

현대건설은 '4조 클럽'을 다시 한 번 넘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단일구역 공사비로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한남 3구역을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4조 클럽' 달성에 성공했던 현대건설은 올해도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2800억원의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과 6200억원의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4300억원 상당의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순항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1조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각 사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브랜드 등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건설사마다 부진한 해외 수주를 국내 도시 정비사업을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수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