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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가 바꾸는 세상" KT·네이버·카카오의 미래 전략은?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1:46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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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1에서 발표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도 구성 완료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KT와 네이버, 카카오가 나선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1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3사는 클라우드 사업의 미래 전략과 청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2년 연속 온라인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 클라우드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잡았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김주성 KT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가 'AI시대를 열어갈 KT Cloud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1.12.08 hwjin@newspim.com

◆KT클라우드 "클라우드 전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

김주성 KT클라우드 상무는 'AI(인공지능)시대를 열어갈 KT 클라우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DX)은 기업의 모든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행위이다"라며 "앞으로 DX는 기업 전체의 80%까지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이 DX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전 산업의 영역에서 DX의 핵심은 클라우드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 합리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도입해 클라우드 전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며 "다른 업체와 함께 대한민국 클라우드 생태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현영환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가 '뉴노멀 시대, 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리는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1.12.08 hwjin@newspim.com

◆네이버 클라우드 "대규모 인프라 운영경험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현영환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뉴노멀 시대, 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리는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 이사는 "최근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시스템에 클라우드를 적용하고 민관합동으로 대처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확대 적용한 다양한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예시로 들며 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려나갈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 이사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공공기관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환된다"며 "네이버 클라우드도 공급업체로 참여한다. 대규모 인프라 운영경험 바탕으로 기술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최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이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 카카오 i 클라우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1.12.08 hwjin@newspim.com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회 성공은 클라우드 이용 고객의 성공과 연결"

최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은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 카카오 i 클라우드 미래 전략' 주제의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회 성공은 클라우드 이용 고객의 성공과 연결돼 있다"며 "작게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 단위로 배포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해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어 "하지만 클라우드 기술도입에 있어서 보안 기술적 문제 환경 운영이 어려움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카카오 i 클라우드는 보안 컨설팅 전문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오전 세션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중심의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가 구성되었다. 이 협의체는 보다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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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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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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