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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중국증시종합] 하락 마감, 담배·관광株 약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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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600선 하회, 창업판 2.09%↓
담배·관광·반도체 등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32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89.31 (-18.12, -0.5%)

선전성분지수 14752.96 (-139.09, -0.93%)

창업판지수 3405.93 (-72.74, -2.0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6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내린 3589.31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3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선전성분지수도 0.93% 하락한 14752.96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2.09% 떨어진 3405.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036억 위안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32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억 9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담배 섹터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경가그룹(勁嘉股份·002191)이 6% 이상, 동풍인쇄(东风股份·601515)가 4% 이상, 향익융통(香溢融通·600830)이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앞서 담배 섹터가 크게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증국 증권정보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감독관리 정책 구체화에 따른 전자담배 업계의 건강한 발전에 대한 기대감에 전자담배섹터 지수가 올해 저점 수준인 1482.23포인트에서 1개월 새 1871.44포인트로 급등했다.

중신증권 등 기관들은 전자담배 업계가 합법적 감독관리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업계 규범화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기술과 연구개발, 고객 확보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모어 인터내셔널 홀딩스(06969.HK) 등 업계 선두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지·여행 관련 종목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관광주 가운데 중신관광(眾信旅遊·002707)이 7% 가까이, 카이싸관광(凱撒旅業·000796)이 4% 가까이 급락 마감했고 곡강문여(曲江文旅·600706)도 2%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이제 막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관광업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 밤(현지시간) 전염병 확산 등 불확실성 리스크 증대로 중신관광과 카이싸관광의 합병이 중단됐다는 소식과 더불어 면세점 대장주 중국중면(中國中免·601888·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레블 서비스)도 홍콩 증시 상장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해당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반도체, 자동차, 농업, 제약 등 섹터와 소비전자, 리튬배터리 테마주 등도 약세를 연출했다.

반면 녹색전력 테마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화전국제전력(華電國際·600027), 화전중장비(華電重工·601226)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보려화신에너지(寶新能源·000690)가 9% 이상, 억리에너지(億利潔能·600277)가 8% 이상 급등 마감했다.

지난 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에너지 소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14차 5개년(2021~2025년) 산업 녹색발전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해당 계획을 통해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산업 구조 및 생산 방식의 녹색 저탄소 전환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 녹색 저탄소 기술 설비 응용 확대 △ 에너지 자원 이용 효율 대폭 향상 △ 친환경 제조 수준 전면 제고를 통해 2030년 산업 분야의 탄소배출 피크 도달을 위한 견실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희토류 영구자석 섹터의 상승세로 돋보였다. 관련 종목 가운데 중국알루미늄(6016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회점동자(橫店東磁·002056)가 8% 가까이, 오광희토류(五礦稀土·000831)가 2% 넘게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희토류 가격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해외 희토류 광산이 단기간내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고 중국 내에서도 희토류 채굴에 대한 당국의 감독관리가 엄격해 공급이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희토류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지목했다.

전기차,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핵심 원료로 쓰이는 희토류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견인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희토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보험, 은행, 증권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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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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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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