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비덴트, 400억 유증에 인바이오젠·초록뱀컴퍼니 참여..." NFT·메타버스 등 신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4:0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덴트가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과 초록뱀컴퍼니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덴트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1월 28일까지 인바이오젠이 300억원, 초록뱀컴퍼니 100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인바이오젠은 이번 유증으로 193만6734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으로 총 805만4734주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은 기존 13.39%에서 16.69%로 확대된다. 초록뱀컴퍼니도 신주 64만 5578주를 취득하고 지분1.3%를 보유할 예정이다.

비덴트 관계자는 "인바이오젠은 당사의 기존 최대주주지만 이번 투자로 지분율이 더욱 증가했고 지배구조를 더욱 견고히 했다"며 "신사업 협력사인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사까지 합류해 기업성장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가 기존 주력사업인 방송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NFT·메타버스 신사업까지 진출해 발전 활로를 모색하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비덴트에 투자한 물류운송 전문기업 초록뱀컴퍼니는 콘텐츠 전문기업 초록뱀미디어[047820]지분을 30.1% 보유한 최대주주다.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펜트하우스, 오케이광자매로 공중파 드라마 흥행을 주도하며 독보적 기획력을 증명해 초록뱀컴퍼니 역시 긍정적 평가가 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을 투자하며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굳혔다. 초록뱀이 원천 보유한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덴트가 투자한 빗썸과 비덴트에 투자한 위메이드도 당시 투자에 참여하는 한편 롯데홈쇼핑, YG플러스까지 국내유일 NFT· 메타버스-TF팀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이 최근 장내매수 형식으로 비덴트 주식을 추가 매입해 총 236만2076주 5.17%를 취득했다. 18일 종가 기준 비덴트 주가는 2만4050원으로 토러스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약 568억원에 달한다. 이 기관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32%로 코스피 수익률(27.65%)을 웃돈다. 5년 수익률은 88.49%로 코스피(47.87%)의 곱절 수준으로 10월 기준 운용자산규모(AUM)가 2조 원에 달한다.

비덴트 관계자는 "당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로서 투자성과까지 입증해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기관 투자와 이번 추가 유증 유치에 모두 성공해 여러 기업 및 기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당사뿐 아니라 관계, 협력사들도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10.23%)와 지주사 빗썸홀딩스(34.22%)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 있는 단일 최대주주로서 올해 3분기 빗썸코리아에 대한 지분법 손익만 5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798억으로 전년 동기 194억 대비 822% 급등했고 영업손실도 26억에서 영억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11% 성장했다.

[로고=비덴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