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9명 응시...합격률 전회보다 1.5% 감소
최종합격자 12월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올해 두번째로 치뤄진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330명의 합격예정자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일 실시한 2021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330명으로 전회(430명)보다 합격률이 1.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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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사진=뉴스핌 DB] |
이번 시험은 전회(6591명)와 비슷한 6569명이 응시했고 3과목을 모두 합격한 합격예정자 비율은 5.0%로 전회(6.5%)보다 줄었다.
전회보다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3교시 과목에서 리모델링 관련 실무 중심의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519명(9.9%) ▲2교시 건축설계1 417명(8.8%) ▲3교시 건축설계2 188명(4.0%) 이다. 일부 과목만 합격하는 경우에는 합격 발표일 이후 5년 내 응시하는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30대가 148명(44.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25명(37.9%)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99명(30%)으로 전회(29.5%)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한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