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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0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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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광주행...5·18민주묘지 참배
'전두환 옹호·개사과' 후폭풍 수습될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날 호남행 차에 몸을 싣습니다. 광주를 방문하기 위함입니다.

윤 후보의 이번 광주 방문은 단순한 대선 후보의 유세 일정이 아닙니다. 사죄의 의미가 있습니다. 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부산 한 당협위원회 간담회에서 전두환씨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12·12 쿠데타의 주범이고 5·18 민주화운동을 야기 시킨 과오가 있지만, 정치만큼은 전두환씨가 잘했다는 분들이 많다. 호남 분들도 그런다"라는 맥락의 말을 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의 큰 상처입니다. 특히 전씨의 민주정의당 계보를 잇고 있는 국민의힘에게는 영원한 원죄죠. 논란은 전씨 옹호 발언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논란 초기 유감 표명조차 거부하던 윤 후보는 여론이 날로 악화하자, 결국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느냐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추가로 글을 올려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에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리는 '대형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사과는 개한테나 주겠다"는 국민 우롱 메시지로 해석되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어졌습니다.

위 논란이 이날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방 첫 일정으로 광주를 가는 이유입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전남 화순군에 있는 고(故)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방문하고 유족과 차담회를 갖습니다. 오후 3시에는 광주 서구 5·18자유공원을 방문하고, 오후 4시에는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2021.11.09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46.1% vs 이재명 31.1% / 뉴스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5.0%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6~7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6.1%로 윤 후보(31.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심층분석] 윤석열, 경선 후보 지지율 대부분 흡수...남은 7.8%p 포용이 과제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5%p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 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1.6%, 이재명 31.1%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 국민 방역지원금, 내년 1월 지급"…윤석열 "돈 뿌리기, 세금깡"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대상 6차 재난지원금(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재원을 마련해 내년 1월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1인당 지급액은 20만~25만원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요구한 사안인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재난지원금'을 '방역지원금'으로 바꿔 주겠다는 與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추가 재난지원금'을 내년 1월에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금 이름을 '방역지원금'으로 바꿔 기존 방역 사업 예산을 일부 활용하고, 올해 걷을 세금을 내년에 걷는 것으로 미뤄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야당은 "예산 분식" "세금 깡"이라며 반대했다.

윤석열, 4·19기념탑 찾아 "자유민주주의 확립"…오늘 광주행 / 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찾아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10일엔 광주 5·18 민주묘지도 참배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엔 "4·19 혁명 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고 적었다.

여야, 곽상도 의원직 사직안 내일 본회의 처리 합의 / 중앙일보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사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이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與 "1월 전국민 재난금…올해 걷을 초과세수 내년 넘겨 재원 마련" /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주장해 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9 대선 전 지급을 공식화한 것. 민주당은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환원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야당은 "노골적인 매표(買票) 전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李 고구마 전략, 尹 말 다듬기… 정제된 언어로 '비호감 탈출' / 서울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며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이다' 같은 발언이 강점이었던 이 후보는 즉흥적인 현장 발언을 자제하고 정제된 메시지 중심의 '고구마 전략'으로 나섰다. 정치 입문 후 '1일 1실언'을 수습하느라 진을 뺐던 윤 후보도 메시지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이재명 "남편으로 아내 곁에"... 일정 접고 김혜경씨 간호 / 한국일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다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종일 자택에 머물며 김씨를 돌봤다. 민주당은 김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공개했다. 김씨를 보좌하는 이해식 민주당 선대위 배우자실장은 "8일 점심쯤부터 컨디션이 나빠졌고, 9일 새벽 1시쯤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열상을 입었다"면서 "응급실에서 밤새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靑, 전국민재난지원금 당정갈등에 "의견조율해 결정 바란다"/뉴스핌
청와대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당정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당정이 의견을 조율하면서 현명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文 "요소수 지나친 불안감 갖지말길… 수입 대체선 발굴 최선"/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요소수 품귀 우려에 대해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주 바이든-시진핑 화상 정상회담…날짜는 협의중"(종합)/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 이렇게 전하면서 정확한 날짜에 대해선 아직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文대통령, 12일 APEC 정상회의 화상 참석…공급망 논의할 듯/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 이후 약 2주 만에 공급망을 의제로 한 다자 외교 무대에 참여하게 됐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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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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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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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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