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동해안 남부 지역 41개 주요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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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남부 연안항로조사 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2021.11.02 onemoregive@newspim.com |
2일 동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9월까지 부산 대변항을 시작으로 울산 정자항과 울릉도 등 무역항 1개, 연안항 1개, 국가어항 6개, 지방어항 16개, 어촌정주어항 17개 등 41개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해양조사선과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해 기존 해도의 수록내용과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 해안선의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과 어장 등 항해 장애물을 육상과 해상에서 현장조사로 수행했다.
현장조사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47건의 항만·항로 변경사항은 관련 해도와 2022년에 간행되는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된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 항만과 항로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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