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1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대구에서 지역 소재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연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7명이 발생, 전날의 106명에 비해 9명이 늘어나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16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11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99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6675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은 320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30명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같은 지역 어린이집 관련 28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 두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명을 포함 72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교시설 관련은 41명이며, 어린이집 연관은 31명이다.
또 연쇄감염이 수그러들지 않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9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달성군 소재 3곳의 사업장 연관 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26명과 12명, 8명으로 불어났다.
중구 소재 PC방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0명을 포함해 32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요양기관 연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남구 소재 학교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7명을 포함해 17명으로 증가하고, 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7명을 포함해 12명으로 증가했다.

달성군 거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3명을 비롯 17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이 발생하고, 미국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61명이며 이 중 250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29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9일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19명이 포함돼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주소지별 지역 분포는 북구 29명, 서구 20명, 달성군 17명,달서구 14명, 동구 12명, 수성구 7명, 남구 4명, 중구 2명, 경북권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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