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T 통신장애] 지역화폐 이용자 '분통'…정부 "정책 추진에 문제 발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약관 핑계로 '손해배상 책임 없다' 입장 고수
지역화폐 이용자 피해…정부도 KT 책임론 공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KT의 갑작스런 인터넷 장애로 인해 소비자 역시 단단히 화가 났다. 국민의 피해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고 배상 책임이 없다며 약관을 내민 KT에 대한 비난도 터져나온다.

10% 혜택을 실시간으로 받는 지역화폐 이용자들 역시 불편을 호소하며 KT의 행태를 비난했다. 정부 역시 정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KT의 향후 대응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께 KT 통신 장애 대란이 발생해 낮 12시 45분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85분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신 3사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09.15 mironj19@newspim.com

서비스 이용이 안돼 손해 배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KT는 약관 위배 사항이 아니라면서 현재로서는 손해배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 KT 5G 서비스 이용 약관에 따르면,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1개월 누적시간이 6시간을 초과하면 월정액과 부가사용료의 8배에 달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약관에 따르면 이번 통신 장애는 3시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KT가 손해배상을 할 의무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번 KT 통신 대란이 약관의 문제로 끝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게 소비자들의 생각이다. 

특정지역의 단순 서비스 장애와는 달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출이 활발한 점심 시간대라는 데서 불만은 집중된다. 더구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사용하는 국민 상당수가 KT 통신 대란의 피해자로 꼽힌다.

한 지역화폐 이용자는 "지출이 많지 않고 병원비로 상당부분 지역화폐를 이용해 10% 캐시백을 받는데,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캐시백을 받지 못하고 현금을 계좌이체할 수 밖에 없었다"며 "남은 금액에 대해 지출 후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는 있다지만, 스마트폰도 먹통이 된 마당에 계좌이체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느라 진땀이 났다"고 말했다.

실제 지역화폐는 전국 지자체에 걸쳐 올해 발급 예상 총액이 20조2000억원 규모이고 지난 9월까지 누적 17조3000억원이 발급 완료됐다. 여기에 10% 캐시백 이나 할인 혜택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추가로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는 구조다.

85분가량 지역화폐를 사용한 규모는 적을 수 있으나, 이같은 통신 대란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정책에 찬 물을 끼얹는 행태가 될 수 있다는 게 한 정부 관계자의 얘기다.

행정안전부 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 방식으로 발급이 돼 국민 모두가 이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통신 대란 등 문제가 발생하면 정책 추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손해배상 방안은 없다"며 "상황을 좀더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