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가기록원 238개 공공기관 평가 결과 발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문화재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상대 등 60개 기관이 올해 기록관리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학교 등 2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록관리 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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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기록관리 평가는 2007년부터 실시돼 왔다. 올해는 기관 유형별 격년제 평가 실시로 중앙행정기관(50개), 특별지방행정기관(145개), 국공립대학교(43개) 등이 대상이었다. 내년에는 시도교육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232개가 평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우수 수준인 '가'등급 기관이 60개, 양호한 수준인 '나' 등급이 59개로 각각 선정됐다. '다'등급 기관으로는 42개(17.6%), '라'등급은 22개,, '마'등급은 55개이었다.
'가'등급 중 중앙행정기관에는 문화재청 등 36개 기관이,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16개 기관이, 국공립대학은 경상대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체 기관의 기록관리 평가 평균점수는 76.3점으로 전년도(74.7점)에 비해 상승했다. 중앙행정기관은 지난해(85.6점)보다 5.1점 상승한 평균 90.7점으로 나타났다.
우수기관 및 기록관리 수준 향상이 돋보인 기관은 포상하고, 미흡기관은 취약분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과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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