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지난 8월말 현재 시민안전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은 가입 첫해인 지난해 2명 3건, 올해 14명 14건 등 총 16명이 1억 2000여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는 지난해 폭우로 발생한 사망사고 2명 3건과 올해 발생한 학동 철거건물 붕괴로 인한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6건이 포함돼 있다. 학동 철거건물 붕괴에 따른 사고 부상자들의 경우 후유장해 진단을 받은 이후 지급을 신청할 것으로 보여 지급건수 및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사망 보상 항목을 추가로 가입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 시에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올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2명에게도 보험금이 지급됐다.
시민안전보험은 개인과 보험사의 계약으로 개인이 보험료를 납부하는 일반보험과는 달리 광주시와 보험사의 계약으로 광주시가 보험금 전체를 납부하고 보험 혜택은 시민들이 받는 상품이어서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중복이 돼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박남언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곤경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 예산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게 됐다"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경우 보험금 지급을 신청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