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고용 불안이냐, 보장이냐…대형마트 노사, 구조조정에 연일 갈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형마트의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과 관련해 노사가 연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과 노동강도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반면,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었으며 고용안전을 늘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는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노동자는 연이은 폐점매각과 인력감축, 구조조정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노동강도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20 총파업에 앞서 마트노조 5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09.02 leehs@newspim.com

마트노조는 "정부와 국회는 투기자본규제법 제정과 유통산업발전법 전면 개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대형마트는 폐점매각 중단과 함께 인력충원으로 고용불안과 노동강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트노조는 이날 대형마트의 구조조정 중단을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에는 ▲폐점매각 중단과 고용불안 해소 ▲노동환경 개선 위한 인력충원 ▲유통산업발전법 전면 개정 ▲투기자본규제법 제정 ▲온라인배송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마트노조는 대형마트가 구조조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겠다고 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 "민주노총 총파업에 앞서 쟁의권이 있는 홈플러스 지부는 추석 연휴 3일동안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마트나 롯데마트는 교섭노조가 아니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하는 조건은 되지 못해 일손을 멈추는 방식 등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트노조는 그간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노동자대회, 기자회견 등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 안산점 노동자들은 폐점을 막기 위해 안산시청 앞에서 길거리 농성을 53일째 이어가고 있으며, 부산 가야점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범국민서명운동과 부산시청 선전전을 59일째 하고 있다.

반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안정적 사업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유동화를 추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산유동화가 확정된 점포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은 100% 고용보장이 된다"며 "폐점되는 점포 직원들이 원하는 점포 가운데 3지망까지 받아 전환배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환배치되는 직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위로금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폐점된 대전 탄방점과 대구 스타디움점의 직원들은 전원 전환배치가 완료돼 인근 점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부천 중동점과 동김해점 폐점 당시에도 모든 직원들의 고용이 보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인력이 줄고 있다는 노조 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직원수가 줄어든 것은 SSG닷컴을 분사하는 과정에서 1500명 정도가 적을 옮겼기 때문"이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었으며, 분사와 자연적인 퇴사 인원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