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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코로나19 방역, 시간·인원·업종 제한 폐지하자"

"감염 위험 높은 업종은 백신 접종자만 출입"
"경증 환자, 시설 아닌 자가치료 방식 개편도"

  •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09:45
  •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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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원희룡 후보가 "죄 없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밀어붙이는 코로나19 방역으로 다 죽게 됐다"며 "정부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후보는 31일 국회에서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선포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에 대한 전면 개편을 주장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인 ▲시간 제한 ▲인원 제한 ▲업종 제한을 원칙적으로 폐지하자는 개편안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의 직계존비속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2021.08.30 leehs@newspim.com

원 후보는 "찔끔찔끔 손에 쥐어주는 재난지원금으론 턱도 없다"며 "게다가 금리마저 올라 더 이상 버틸 수도 없다"고 운을 뗐다.

또 "백신 접종률은 정부 계획과는 거리가 한참 멀고 코로나19 변이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며 "더 이상 정부가 공언해온 집단 면역 시점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오후 6시와 9시로 제한하고 있는 시간 제한 조치와 2명 또는 4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인원 제한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업종 제한 조치를 폐지하되 감염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업종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 개편 주장에 대한 실질적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그럼에도 전면 폐지에서 제외되는 곳에는 손실의 일부가 아니라 그에 상응한 손실 전액을 보상하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의료체계 유지와 관련해 경증환자의 경우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 생활치료시설이 아닌 자가치료 방식으로의 개편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원 후보는 "공포가 아니라 과학으로 위기의 국민을 지켜내자"며 "과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증명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우리 국민들의 고통만을 초래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도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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