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내 최대 고추생산지인 경북 영양군이 영남권 도심지 전통시장 공략으로 고추 판매망을 확대한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전날 대구 월배신시장 상인회와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날 영양군에서는 김종헌 영양군 부군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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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가 13일 대구 월배신시장 상인회와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하고 도심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망 확대한다.[사진=영양군] 2021.08.14 nulcheon@newspim.com |
대구 월배신시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이 타시장보다 입지 조건이 유리해 농수축산물 판매 매출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래시장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희망하고 있어 영양군은 상인협의회를 통해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되는 영양 빛깔찬 고추를 선택, 판매망을 확대키로 했다.
김종헌 영양군 부군수는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대구 도심지에 홍보 및 판로 확대로 영양군 생산농가의 소득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준 월배신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판매망 확대를 통해 틈새시장 공략과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