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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배·배달 등 '이동노동자'에 생수 1.1만병 무료지원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7:41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7:41

21개 노동자지원센터에서 무료 배포
12일부터 아이스박스 설치, 1인 1병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1개 노동자지원센터 및 기관을 통해 택배·배달라이더 등 외부에서 주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얼음 생수 1만12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생수지원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나눔사업 중 하나다. 공사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삼다수' 일부를 서울시내 노동자 밀집지역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8.11 peterbreak22@newspim.com

배포장소는 ▲이동노동자쉼터 5곳(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시립·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4곳 ▲사설 노동자지원기관 2곳 등 총 21곳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이동노동자쉼터서초(오후 6시 이후)와 우리동네 노동권찾기(12시~오후 5시)는 시간이 상이하니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생수는 1인당 1병(1일) 제공되며 센터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별 지원 수량(1일 50병 내외) 소진시 해당일 생수 제공은 마감된다. 자세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필요시 법률구제를 도와주는 노동권익센터를 비롯해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총 20개소(시립센터 4개, 구립센터 16개)의 노동자 지원시설을 운영중이다.

또한 급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를 서초, 북창, 합정 등 5곳에 설치하는 등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서울 곳곳에 마련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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