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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박기영 차관 '3가지 숙제'…탄소중립·전기료 인상·사용후핵연료 해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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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보급 속도↑·전력망 계통 문제 해결 필수
4분기 전기료 유보 가능성…산업부 판단 중요
수소경제 구축…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 과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전담 차관(2차관)이 본격 출범한 가운데 2차관이 추진 해야할 주요 정책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망 계통 확대가 꼽힌다.

또 산적한 인상요인에도 두 번이나 유보된 전기요금 인상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계획 수립 등 원전산업 정비, 수소경제 등 신에너지 산업 발굴이 과제로 제기된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날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시행됨에 따라 박기영 신임 2차관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2050 탄소중립 달성…풍력 보급 속도↑·전력망 계통 문제 해결 필수

산업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2050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면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사진=산업부] 2021.08.09 fedor01@newspim.com

우선 에너지분야 중장기 비전을 담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연내 세워야 한다.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후소 분야별 이행전략 중 하나다.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도 지속 확대해야 한다. 지난 5일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를 2050년까지 총 에너지 발전량의 70.8%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정부가 태양광 위주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보급하고 있지만 풍력은 보급 속도가 더디다. 해상풍력 등 대규모 풍력발전 없이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어 보급에 속도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재생에너지가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망 계통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재생에너지의 경우 풍량과 일조량에 따라 전력 생산량에 변동성이 있어 계통망이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발전설비를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틸리티 전력저장장치(ESS) 도입 등을 논의 중이다. 유틸리티 ESS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수송용 컨데이너 블록과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 두 차례 유보된 전기요금 인상…4분기 인상 산업부 판단 주목

연료비 연동제 도입 후 두 차례 유보한 전기요금 인상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국제 연료비 상승세 등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이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전기 생산에 들어간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구매 비용을 3개월마다 요금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도입하면 저유가 시기에는 전기요금이 내려가고 유가가 상승하면 요금이 오른다.

국제 연료비 상승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에도 정부는 이미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전기료 인상을 막아왔다.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있는데도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한전의 실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당장 이번주 발표될 한전의 2분기 실적이 마이너스 일 것이랑 전망이 쏟아지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에도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전기료가 오르면 물가 상승에 더욱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라 4분기 전기요금 인상도 유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분기 한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연료비도 지속적으로 인상되는데 4분기에도 전기요금을 유보하기는 부담이 있는 만큼 산업부 입장이 중요할 것으롭 보인다"고 밝혔다.

◆ 수소경제 선제적 구축…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 해결 과제

아울러 수소경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립이 늦춰지고 있는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현대차·SK·포스코 등 대기업도 수소 사업을 확대를 공언했지만 정부의 기본계획이 나오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수소경제 활성화 기본계획'이 수소경제가 법정 기본계획으로 명시돼야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을 가동하면서 생성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해야 한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하지 않고 원전을 계속 돌리는 것은 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고 화장실을 계속 사용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0.11.06 gyun507@newspim.com

기본계획에는 처리시설 부지 선정 등 민감한 내용이 당장 들어가지 않는다. 사용후핵연료 처리 시설을 중간 처리시설과 최종 처리시설 두 차례로 건설할 것인지, 처리시설을 특정 지역 한 곳을 정해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곳에 나눠서 처리할 것인지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수소경제는 탄소중립과 함께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차관 산하에 수소경제정책관을 신설한 것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의 경우 순차적으로 폐쇄가 예정돼있어 사용후핵연료를 그대로 둘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차적인 과제인 기본계획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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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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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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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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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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