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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말레이시아 대한재활병원과 보행재활로봇 임상유효성 연구 협약

기사입력 : 2021년08월10일 10:18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3:45

푸트라자야 소재 재활병원과 엔젤렉스M의 임상유효성 연구용역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재활 및 헬스케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가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아세안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 소재한 한국형 재활병원인 대한재활병원(Daehan Rehabilitation Hospital Putrajaya, 대표원장 김동수)과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의 임상유효성 연구용역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 나동욱 엔젤로보틱스 최고임상기술이사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김동수 대한재활병원 대표원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상유효성 연구용역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의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집중적이고 포괄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재활병원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재활의학회 부회장이자 UiTM(Universiti Teknologi MARA) 의과대학 재활의학과장인 파자(Fazah)교수가 연구책임자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 재활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일산병원에서 함께 임상연구가 진행된다. 

엔젤로보틱스의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M은 작년 9월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 도입을 시작으로 출시 1년만에 전국의 종합병원 10여곳으로 도입을 확대하여 재활로봇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보행재활치료에 대한 별도의 보험수가 항목이 없어 국내의 지역 재활전문병원으로의 시장확대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의 경우를 고려하면 임상유효성 연구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대한재활병원(Daehan Rehabilitation Hospital Putrajaya, 대표원장 김동수)은 이번 협약을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문적인 최첨단 재활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동남아 최고의 재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의 최고임상기술이사인 나동욱 이사(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대한재활병원과 같은 국내외의 전문기관과의 임상유효성 연구를 기반으로 로봇보행재활 치료의 효과에 대한 더 많은 임상적근거를 마련하여, 향후 신의료기술 등재 및 더 나아가서는 CE 및 미 FDA인증을 획득하고, 아세안 연합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좌)와 말레이시아 대한재활병원 김동수 대표원장(우)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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