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에너지·은행 호실적에 대부분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02:10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2:05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포인트(0.20)% 상승한 465.3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65포인트(0.09%) 내린 1만5555.08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91포인트(0.72%) 뛴 6723.8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00(0.34%) 오른 7105.72에 마감했다.

STOXX 6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장은 BP와 소시에테 제네 등의 강력한 실적 등이 상승세를 뒷받침했지만 코로나 델타 변이 증가와 중국의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석유와 가스주는 배당금을 해제하고 분기 이익 급증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면서 BP가 5.6% 올렸다.

프랑스 대출 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6.4% 상승했으며, 영국에 상장된 스탠다드차다드는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이익을 보고한 후 1.0% 뛰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석가들의 기대 이익을 상회했다고 보고한 STOXX 600 기업의 절반 이상이 66%로 2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분기에도 수익이 거의 14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한 실적과 개선된 경제 지표는 올해 유럽 주식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으며, 경제적으로 민감한 부문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C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모멘텀 주식은 현재 성장주와 유럽 시장 모두에 비해 매우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글로벌 설비 투자의 증가와 과도한 통화 공급 증가의 혜택을 받을 산업재에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여행 및 레저 주식은 델타 변이 확산이 더 많은 이동 제한을 위협하면서 2.6% 하락했다. 또 기술 주식은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를 겨냥한 중국 정부에 흔들렸다. 중국 기술 대기업 텐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업 프로서스는 6.9%,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 유비소프트와 엠브레이서 그룹은 각각 5.0%와 3.7% 하락했다.

BMW는 글로벌 칩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하반기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2021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에도 5.2%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