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상하이사무소가 중국과의 무역을 이끌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상하이사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교역이 위축됐지만 중국과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진출과 투자유치를 돕고 있다.
화상상담회 모습. [사진 = 충북도] 2021.07.26 baek3413@newspim.com |
상하이사무소는 충북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50여 개 정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2019년 1000여명이었던 현지 바이어는 현재 300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충북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돕기위해 중국 교류지역(상하이·항저우)과 화상 상담을 통해 80만달러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화상 상담회는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을 생산하는 10개 도내기업과 중국 바이어 44개사(상하이 22개사, 항정우 20개사)가 참여해 262만달러의 상담을 했다.
하반기 중국내 3개 도시에서 기술교류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상하이사무소가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써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상하이사무소는 2015년 1월 상하이무역상청내에 문을 열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