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6일 구인모 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거창 100대 사업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인모(오른쪽 네 번째)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문원들하고 100대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7.26 yun0114@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의 군정 비전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민선7기 공약, 후반기 6대 비전, 뉴딜, 대규모 공사, 어려운 과제 정상화 대상 사업 등 124개 군 주요사업에 대한 이행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124개 사업 중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스마트폰과 집 전화로 행정방송을 수신해 군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줄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사업'과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줄 '거창버스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국책사업, 정상화 대상사업 등 완료시기를 예측하기 힘든 7개 사업을 제외한 105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분야별로는 소통행정분야와 문화관광분야가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소통행정분야는 24시간 비대면 민원상담 운영체제를 구축해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줄 '민원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 군민들에게 양질의 지적정보를 제공하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드론영상 제작' 등이다.
문화관광분야는 국내 유일의 Y자형출렁다리 등 특색있는 산림휴양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항노화힐링랜드 조성',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 대표 생태관광지 지정에 이어 수변생태공원으로서의 가치를 증대시켜 줄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 사업' 등이다.
5년 만에 개최하려던 '제31회 거창 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선정 작품을 수승대 등 지역 내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기로 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삶과 밀접한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실현을 위해 군정 주요 사업들의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향후에도 분기별 점검을 통해 100대 사업의 추진현황을 분석·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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