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일 오전 4시 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지하차도 인근에서 불법 좌회전하던 14t 트럭을 벨로스터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19)군 등 10대 4명이 숨지고, B(18)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됐다.
덕진경찰서 조사결과 좌회전이 금지된 삼거리 형태의 접속도로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을 하던 트럭의 오른쪽 뒤편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C씨를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속도 감정·블랙박스 복원 등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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