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영덕, 울진, 경주 등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앞둔 15일 지자체,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안전관리 등 현장을 점검했다.
강성조 경북 부지사는 이날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찾아 방역과 안전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해수욕장내 종합상황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거리두기, 안심콜 번호 등 코로나19 방역홍보물 설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인명구조장비 배치 등 해수욕장 안전‧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을 보유한 경주.포항시, 영덕.울진군과 함께 해수욕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사전예약제 등 새로운 시책을 적용하고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욕장에 전문 안전관리요원과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를 확보해 해수욕장별로 분산 배치하고, 해파리 쏘임 방지를 위한 안전그물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방역관리 강화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별 안심콜 운영, 체온스티커 시범운영, QR코드 등을 활용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확대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세가 지방으로 전이될 수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는 16일부터 포항시 6곳 지정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야간 음주‧취식 금지 의무화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경주, 영덕, 울진 등 나머지 3개 시‧군도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
강 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여행 수요와 백신 예방접종 등으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인명사고 예방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경북 24개 해수욕장을 방문한 이용객은 45만 여명으로 코로나 여파 등으로 2019년 102만명 대비 56% 감소했으나 올해는 수도권 방역강화로 인한 풍선효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여행 욕구 증가 등으로 해수욕객이 늘어날 것으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예상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