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아마존과 손잡고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6:09

아마존 게임즈, 최초의 초대형 퍼블리싱 타이틀로 '로스트아크' 낙점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대대적 오픈·대규모 비공개 테스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와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을 발표하고 대규모 알파 테스트(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북미 현지시각)부터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 '썸머 게임 페스트 2021'에서 이뤄졌다. 이번 발표에 따라 '아마존 게임즈'는 2021년 내 북미와 유럽에 로스트아크를 독점 서비스 하게 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스트아크 키아트 [사진=스마일게이트 RPG] 2021.06.11 iamkym@newspim.com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 양사는 지난해 8월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심 타이틀에 대한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각 사의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아마존 게임즈는 최초의 초대형 게임 퍼블리싱 작품으로 일찌감치 로스트아크를 낙점하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썸머 게임 페스트에서 진행된 발표에서는 퍼블리싱 소식 외에도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각종 이미지, 게임 플레이 및 트레일러  영상이 차례로 공개돼 방송을 시청한 약 35만명의 게이머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북미와 유럽 모험가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오픈 됐다. 향후 로스트아크에 대한 각종 공식적인 소식을 알리게 될 '로스트아크 어나운스 사이트'를 시작으로 아마존 사이트 내 브랜드 페이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스토어 페이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포함한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이 정식 론칭 됐다. 특히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에서는 알파 및 베타 테스트 참여 권한을 포함해 정식 론칭 이후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으로 구성된 '파운더스 팩'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부터 16일까지는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인 '알파 테스트'가 진행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파운더스 팩 사전 예약자와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콘텐츠 중 일부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양사는 서구권의 다양한 모험가들을 위해 음성과 텍스트가 지원되는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에 대한 텍스트를 지원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은 "내부에서 개발하는 자체 타이틀과 로스트아크와 같이 전 세계 최고의 개발사들이 개발한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유저들을 열광케 할 수많은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로스트아크가 그 첫 주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사가 보유한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