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일명 '7080' 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퍼지는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7일 17명(대전 2223~223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명(대전 2223~2230·2232~2233번)은 7080과 관련됐다.

지난 2일 7080 종사자(대전 2132번)를 시작으로 7080 3개 업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종사자, 이용자를 비롯해 연쇄 감염으로 현재까지 34명이 확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발생지인 산성동 교회에서도 교인 1명(대전 2234번)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교인(대전 2152번)이 확진된 뒤 전도사, 교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20대 교인이 강사로 일하는 학원에서 학생(대전 2166번)이 확진됐는데 학생의 부모 및 동생 2명(대전 2167~217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성동 교회 관련 교인, 전도사 등 17명이 확진됐다.
5명은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