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11명이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28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브레인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영덕 119구급대 소방위 민명영, 소방사 정희진, 소방교 유종석, 소방장 김희종, 소방교 최성준, 소방교 유병택 등 11명이다.
중증외상환자들을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되찾게 한 공로로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를 인증받은 영덕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사진=영덕소방서] 2021.05.28 nulcheon@newspim.com |
이들 구조구급대원들은 지난 해 8월 30일 달산면 옥산리 팔각산에서 추락한 환자에게 체계적인 응급처치와 신속 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해 환자 회복에 기여하고, 같은 해 8월 11일 강구면 오포리 60대 급성뇌졸중의심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적정한 병원 선정 이송으로 퇴원해 정상생활을 되찾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는 병원 도착 전 급성 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에게 신속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대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식적으로 노력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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