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 군도9호 분덕재 터널공사 중 천연동굴이 발견됐다.
3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착공해 진행 중인 군도9호 선형개량공사(분덕재터널) 중 발견된 천연동굴은 자연유산적 가치와 보전적 가치 평가를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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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뉴스핌 DB] |
이번에 발견된 천연동굴은 분덕재 총연장 988m 길이의 터널 공사 굴착 중 409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동굴기초조사는 1650m 중 700m에 대해 완료됐다.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동굴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원형의 상태로 곡석, 석화와 종유관 등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또 가는 실 같은 형태의 곡석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약 3m 길이의 종유관은 국내에서 가장 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구간에서 발견된 동굴생성물은 기존 석회암동굴에서 발견되지 않았거나 상대적으로 분포가 넓어 차별성과 희소성이 높은 동굴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월군은 강원도의 동굴가치평가 및 문화재청 등급결정에 따라 동굴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터널건설과 관련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하여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협의 후 최적의 사업추진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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