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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지역별 세력 수도권·경상권 양강구도로 재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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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역대급 괴물 신인 임채빈(S1 25기 수성 30세)의 폭발적 활약에 더불어 경륜에서 훈련지별 세력 다툼 또한 일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경륜은 엄밀히 말하자면 개인종목이지만 사이클의 특성상 연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이는 기량 차가 있어도 보통 2착 내지 3착은 쫓아갈 수 있는 '마크'란 전술 때문이다. 지구력이 장점인 선행형은 막판까지 뒷심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로 경주 후반 반전을 노리는 추입형은 자신의 진로를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레 짝을 이룬다.

이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시킴으로서 성적 역시 동반 상승을 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왕이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선수들과 연대를 해 뭉치게 된다. 경륜 팬들에겐 추리의 근거가 되기도 하고 보는 재미 역시 배가 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지난 3월 14일 일요 경주 특선 결승에서 임채빈(3번)이 종합순위 2위와 3위인 황인혁(7번)과 성낙송(1번)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기금조성총괄본부] 2021.05.03 1141world@newspim.com

최근 4년간 정종진의 강세와 맞물려 수도권 독주 이어져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이 그랑프리 대상경륜을 무려 4년 연속으로 제패하며 최근 벨로드롬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수도권의 독주였다. 하지만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창원 김해가 주축이던 경남권이 또 이명현(S2 16기 북광주 37세) 노태경(A3 13기 북광주 38세) 송경방(A1 13기 북광주 39세)이 전성기던 2010년 초반에는 호남팀이 지역별 최강으로 꼽히기도 했다.

상위권 선수가 해당 지역에 얼마나 확보되었는가? 또 양질의 선행형과 추입형이 얼마만큼 고르게 분포되었느냐? 신구 즉 세대 간의 적절한 조화 정도에 따라 강팀과 약팀으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경륜 전문가들 특정 지역의 독주 막을 내릴 것

많은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분위기를 고려할 때 과거처럼 특정지역의 독주시대는 끝이 날 것이라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채빈이 있다. 아마 사이클 최대어로 꼽히던 임채빈은 그 명성답게 그 흔한 적응기 없이 단박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올 3월 경주에서 현재 경륜계 2∼3위로 꼽히는 황인혁과 성낙송을 제치고 1위를 한 바 있다. 누구 하나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 만큼의 완벽한 경기 내용에 모두가 열광했다. 그 결과 덕분에 경륜 변방으로 꼽히던 경북지역이 급부상했고 파급력은 인근 경남 부산지역까지 이어졌다.

실제 대권 나아가 천하통일을 노리는 임채빈은 현재 창원 벨로드롬을 틈틈이 이용하며 경상권 지역 선배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걸출한 선행형 부재로 옛 명성을 잃게 된 경남권 선수들로서도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셈'으로 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5년 이상 김포와 동서울 등에 기가 눌린 터라 내심 명가재건이란 목표가 설정될 수 있다. 적당히 시간이 지나 결속력이 더해지면 세력 확장은 물론 견고함도 생길 것이다. 수도권팀들은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90년대 말 경륜 중흥기 재연 가능할까

스포츠 무대에서 흔히 라이벌이 없는 리그는 인기 역시 식게 된다고 한다. 특정인 특정 팀의 독주가 결코 흥행에는 도움이 못된다는 이야기다. 실제 경륜이 가장 활황이던 90년대 후반엔 양강 구도가 중심에 있었다.

2기 원창용 김보현을 중심으로 원년부터 독주하다시피 한 창원팀을 4기 엄인영 주광일이 제압하며 한체대와 팔당 연합이 부상했고 이후 6기 지성환이 가세한 창원팀이 또다시 반전에 성공하며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벨로드롬이 가장 뜨거웠다. 지금도 오랫동안 경륜을 사랑했던 팬들은 그 시절 경륜이 가장 짜릿했었다고 입을 모은다.

경륜 원년 전문가인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시간이 문제일 뿐 정종진과 수도권팀의 일방적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 등장과 함께 적당한 긴장감이 고조될 때 스타들은 화려한 플레이와 투지로 무대를 달구고 숱한 명승부를 연출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출범 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경륜이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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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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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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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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