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솔선수범해 화재를 진화한 전남공고 교사 이규용 씨와 동일미래과학고 백동혁 군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께 동구 계림동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화했으며, 백군은 지난 11일 동구 황금동 상가 옥상 화재 시 화재를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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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시민상 수여식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2021.04.29 kh10890@newspim.com |
이들은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실시하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가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초기대응을 실시했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솔선수범해 더 큰 화재 피해를 막은 이들에게 '용감한119시민상'을 수여했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진압 등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아준 시민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