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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손준호, 코로나19 확진…김소현 주연 '팬텀' 당일 공연 취소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2:29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2:3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연습 중인 '드라큘라'와 아내 김소현이 출연 중인 '팬텀'의 모든 인원이 즉각 검사에 돌입했다.

손준호 소속사 sidusHQ는 "당사 소속 배우 손준호 씨가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준호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손준호(악셀 폰 페르젠 역)와 김소현(마리 앙투아네트 역)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프레스콜 행사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08.29 alwaysame@newspim.com

손준호의 확진으로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팀과 현재 공연 중인 '팬텀' 팀은 비상이 걸렸다. '드라큘라'는 현재 연습이 한창이고 '팬텀'에는 손준호의 와이프가 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손준호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뮤지컬 '팬텀'의 제작사는 이날 공연을 취소하고 전 인원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23일 EMK뮤지컬컴퍼니는 김소현의 밀접접촉자 분류, 코로나19 검사 소식을 알리며 당일 예정된 2회 공연을 취소했다.

특히 '팬텀' 측은 "공연업계의 특성상 접촉자로 분류될 만한 인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접촉자뿐만 아니라 전체 배우, 스텝, 오케스트라 전원의 코로나19 검사를 금일 오전부터 진행 중"이라며 2회 공연 취소, 환불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24일부터 공연 재개 여부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다시 하나 둘 나오는 추세다. 앞서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던 전효성 역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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