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제2호 의제인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관련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소통협의회(시민 2명, 사업자 2명)와 자문위원(전문가 2명)을 선정해 '공론화 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공론화 추진절차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공론화위원회가 22일 시청 공로화위원회의실에서 제2호 의제인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관련와 공론화 진행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공론화위원회는 먼저 이날 구성된 참여단을 통해 시민과 사업자의 상반된 의견을 청취하고, 민자도로의 산출과정에 대한 지식과 사업구조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
참여단은 오는 5월 30일까지 공론화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토론의 발제자 선정과 토론회에 참관할 시민대표단을 결정해 공정한 토론회를 이끌게 된다.
어석홍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마창대교 통행료가 주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점을 반면교사 삼아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는 적정한 통행료가 산정되도록 하겠다"며 "일부에서 공론화한답시고 많은 예산을 쓸데없이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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