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교보생명 FP의 유쾌한 도전, "우리 밴드하자!"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09:35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9:35

온택트 및 제판분리 시대, 전속 컨설턴트 브랜드 강화 이색 행보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지난달 홍대 인근의 한 공연장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교보생명 FP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가 화려한 조명과 무대 효과 속에 '아름다운 세상'을 열창하는 현장이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 관객을 배제하고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밴드를 응원하는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 상영과 일부 가족들의 깜짝 등장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 FP의 유쾌한 도전, "우리 밴드하자!" 2021.04.22 0I087094891@newspim.com

올해 1월 결성된 교보생명 FP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출신들로만 이뤄졌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의 FP지점에 흩어져 근무하는 이들 5인방은 지난 3개월간 FP로서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 속에서도 개별 연습과 합주를 병행하는 자발적 강행군을 이어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조차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에 없던 일과가 더해진다는 것은 보통의 열정과 노력만으로 이루기 어려운 일이다.

밴드의 맏언니로서 드럼을 치는 교보생명 전곡FP지점 이영순FP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주변의 진심 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컨설턴트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살아온 삶과 현실,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교보생명은 '든든한 내편 하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FP 퍼스널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시대에 비대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친근함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보장을 실천하는 교보생명 FP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FP가 고객들에게 '든든한 내편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보험은 기본이고, 보험 외적 영역에서도 FP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FP가 실제 도전하는 FP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고객과 FP 모두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도전 과제로 선정했으며 1만4천여 명의 FP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5인조 밴드를 결성했다.

교보생명 FP밴드의 공연 영상은 교보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지난해 FP 등록정착률은 43.5%로 전년 대비 11.9% 올랐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 평균은 33.9%이며, 교보생명은 21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위촉인원과 월납초회료 역시 2019년보다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제판분리에 따른 판매전문사 출범, GA(법인보험대리점)의 약진 등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교보생명 전속 컨설턴트의 로열티 강화가 영업경쟁력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확실한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