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대한씨름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개관(2001년 9월12일) 2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씨름'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창원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다.
그간 접할 수 없었던 천하장사 일대기 및 활약상 등을 전시하여 씨름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찾아가는 전통씨름대회, 씨름 관련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씨름전문가 특강, 직접 몸으로 씨름을 체험할 수 있는 씨름캠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990년 이후 침체된 씨름이 씨름의 본고장인 창원에서 제2의 부흥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근현대 씨름 100주년(조선씨름협회 창립일 1927년 11월27일) 기념 특별전시회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인 소장자들에게 씨름 관련 자료를 기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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