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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홈쇼핑 이커머스 '마켓포', 반쪽 온라인몰?…플랫폼 경쟁력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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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 시범 운영...오픈마켓보단 전문몰로 승부수
합병 시너지 '제한적' 전망 우세...기존몰 유지로 '반쪽짜리 통합' 논란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만든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GS리테일이 마켓포 출범으로 국내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지만 시장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아직 정식 버전 공개 전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플랫폼 경쟁력이 경쟁 업체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GS리테일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 페이지. [사진=마켓포 페이지 캡처] 2021.04.15 nrd8120@newspim.com

최근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쿠팡이 촉발한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마켓포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GS리테일, 통합 온라인몰 마켓포 시범운영 시작...오픈마켓보단 전문몰로 차별화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통합 온라인몰인 '마켓포'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공식 출시 시점은 GS홈쇼핑과 합병하는 오는 7월이다.

마켓포는 오픈마켓보다는 '전문몰'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은 오픈마켓 사업 방식이 아닌 협력사와 거래를 통해 몸집을 불리는 형태를 택했다. 바잉파워(buying power)를 갖춘 만큼 직접 소싱을 통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마켓포에는 GS리테일의 온라인몰 프레시몰과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 헬스앤뷰티(H&B) 브랜드 랄라블라, GS홈쇼핑의 온라인몰인 GS샵(GSSHOP) 등이 입점해 있다.

GS샵의 경우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심으로 취급한다. GS홈쇼핑이 투자하거나 협력하는 동원 F&B 반찬 배송업체인 '더반찬'과 수산물 전문 온라인몰 '얌테이블'도 마켓포 앱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GS홈쇼핑 합병 개요. 2021.04.15 nrd8120@newspim.com

GS리테일은 마켓포가 정식 출시되는 오는 7월까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입점도 추진한다. 단순히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정정된 합병 증권신고서에서 GS리테일은 "마켓포는 합병 존속회사인 GS리테일의 강점인 식품과 건강 분야에 우선 집중해 간편식 및 다이어트, 건강 관련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것"이라며 "향후 비식품 분야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병 시너지 '제한적' 전망 우세...기존몰 유지로 '반쪽짜리 통합' 논란도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통합 시너지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단 고객 유입 통로가 모바일 앱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제 기능을 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아무리 모바일 앱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대세로 각광받고 있지만 PC(personal computer) 기반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을 원천 차단하면 실적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예측이다.

GS홈쇼핑의 경우 지난해 PC 플랫폼에서 거둔 거래액은 3231억원이다. 더군다나 TV홈쇼핑 주고객층인 40~50대 주부들을 마켓포로 어떻게 유입시키느냐가 관건이다. GS홈쇼핑 거래액에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달한다. 적지 않은 규모다.

한편에서는 반쪽짜리 '온라인몰 통합'에 불과해 파급력이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 GS리테일이 홈쇼핑과의 결합을 발표할 당시에도 GS샵 브랜드는 유지한다고 못박은 바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와 심플리쿡 등도 기존대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시너지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롯데온 사례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이다.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7곳이 한 데 모아 롯데온을 출범시켰지만 계열사들이 기존 온라인몰을 별도로 운영을 계속하면서 통합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롯데온은 이커머스가 코로나19 수혜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린 지난해에도 거래액이 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커머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객 유입 통로를 모바일 앱으로 한정하고 기존 온라인몰도 그대로 운영한다면 파급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롯데온도 통합 시너지를 못 낸 이유로 계열사 통합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홈쇼핑과 GS리테일 상품 가짓수. 2021.04.15 nrd8120@newspim.com

상품 경쟁력도 경쟁 업체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이커머스 사업에 있어 상품 경쟁력은 곧 플랫폼 경쟁력과 직결된다. 상품 구색을 제대로 못 갖추면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이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는 전체 36만4000개로 추산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편의점 부문인 GS25는 2만7000개, 수퍼마켓 3만7000개, GS프레시몰 30만개 상품을 취급한다.

GS샵에서 TV홈쇼핑 부문에서 다루는 상품 수는 연간 1000개에 그친다. 얌테이블, 더반찬까지 하면 상품 구색은 더 늘어나지만 그 규모는 작다. 후발주자인 롯데온(작년 11월 기준 9000만개)과 SSG닷컴(1000만개)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

전문몰 위주인 마켓포는 상품 구색을 한꺼번에 대폭 강화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2025년까지 현재보다 2배 넘는 7조원의 모바일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거래액은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3년 내 목표치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현재 쿠팡을 필두로 롯데·신세계·SK텔레콤·홈플러스까지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들며 격전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저가 할인에 배송 속도까지 이커머스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출혈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존재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최저가 할인 경쟁 등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사들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상품 가짓수 늘리고 충성고객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케팅 소구포인트를 잘 찾아야 고객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데 마켓포 베타 버전을 보면 플랫폼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부족한 측면이 많다"며 "거래액 목표치 달성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가량인 총 26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초대형 커머스 탄생'이란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하게 되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고객의 구매 패턴이나 계절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 등을 분석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관련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마켓고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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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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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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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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