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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꿀벌 먹이' 밀원수 특화숲 조성…2025년까지 50ha 규모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6:03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6:03

[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10억원을 투입해 50ha의 꿀벌들이 자라는데 필요한 꽃가루와 꿀을 제공하는 식물인 밀원수 특화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양봉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상기후와 벌채 등으로 밀원수림이 감소하는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서천군청 전경 [사진=서천군] 2021.04.15 kohhun@newspim.com

2025년 까지 △밀원숲 50ha 조성(아카시 나무 등) △군유림 선도경영 시범단지 조성 △밀원수 조림지에 대한 양봉농가 공유 △밀원숲 조성지 사후관리 강화(조림지 풀베기) 등 4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밀원수 식재를 위한 묘목 구입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양봉농가의 선호도를 감안, 군유림에 아카시 나무 등을 식재해 선도 경영단지 조성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서천군 양봉협회는 밀원수 식재가 완료된 후 식재장소에서의 불법 벌채 등에 대한 감시활동 및 조림지에 대한 보호활동에 참여한다.

노박래 군수는 "밀원수 단지 조성을 통해 건전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고정 양봉에 따른 벌꿀 생산비용을 낮춰 양봉 농가 소득향상을 유도하고 산주와 양봉농가의 상생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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