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않던 경북 봉화에서 12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봉화군이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규확진자 2명(73.74번확진자)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인근인 '영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쯤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4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참여 자제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의 12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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