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5일 오전 진안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 사이로 지난달 25일과 26일 전주 A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현재 무증상이다.

교회 이름을 전국적으로 같이 사용하는 A교회는 지난 2일 군산교회 신도 60대가 확진됐다. 이 신도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주, 대전, 횡성, 하남시 교회를 방문했다.
이로써 A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주·군산 등 전북도내에서만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80여명이 확진됐다. A교회는 집회와 기도를 통해 몸이 아픈 신도를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회는 지난달 23~24일 대전교회, 25일 전주교회, 29일 강원도 횡성교회, 30일 경기도 하남교회 등에서 신도들의 집회가 있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입원조치 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