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설정 펀드 상품개발·리스크 관리로 승부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4: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4:03

해외펀드 38개...글로벌평가사 5성등급
36개국서 해외펀드 판매
리스크 관리도 철저...30명 인력 보유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설정 펀드 38개가 글로벌평가사 모닝스타에서 5성 등급(5 Star)을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모닝스타 5성 등급은 펀드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만 부여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6개국 12개 지역에 15개 네트워크를 통해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상품을 판매해 이익을 벌어들이는 유일한 투자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설립, 해외에서 직접 운용하는 해외펀드 설정, 국내 최초 부동산 펀드 및 PE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장점으론 상품 경쟁력을 꼽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000조를 운용하는 해외 최대 운용사 블랙록과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처럼 세분화 해 독립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로고=미래에셋자산운용]

또 다른 성장 비결은 토론 문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을 포함한 수평적인 토론 문화가 정착 돼 있다. 정기적인 부문별 주간, 월간 미팅 및 리서치 회의 이외에도 온라인 투자 전략 미팅 등 비대면으로 다양한 임직원들이 상품과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 한다.

상품개발은 상품 전략본부 뿐 아니라 운용부서 및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상품은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증 받는다. 여기에는 각 운용부문 대표, 준법감시인, CRO, CMO, 상품전략본부장, 법무실장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도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15개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운용한다. 현지의 생생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전략 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리서치본부의 철저한 바틈업(Bottom-Up)은 한번 투자한 종목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우량 종목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게 되면 매매회전율이 낮아지고 운용에 필요한 간접 비용을 낮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운용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끌어올려, 연평균 수익 7%인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상품으로 성장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차별화다. 대형 판매사들의 무분별한 해외 상품 판매로 인한 환매 중단 및 사모펀드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가 최근 1200% 수익률을 넘기고 500% 넘는 해외 주식형펀드 10개 중 8개가 모두 미래에셋 상품이라는 점에서 부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쟁력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개인 매니저가 아닌 팀 어프로치로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한다. 국내 최대 30여명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감사 인력을 통해 관리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각 계열사 독립체제를 유지하며 상품과 판매 경쟁력을 각각 유지할 수 있어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자유로웠다"며 "각 계열사의 독립성을 강조한 미래에셋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더욱 더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