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내 최고의 청정자연 휴양지인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탐방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계곡 탐방로는 무릉건강숲을 출발해 호암소를 경유한 뒤 상가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무릉 달빛 호암소길은 2019년 지반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다음달 초 개방을 목표로 현재 입구 조형물과 안내판 등을 설치 중이다.
주요시설물로는 ▲생태탐방로 1.82km ▲인도교(호암교) 35m ▲전망대 ▲경관조명 등이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호암소 전설이 전해오는 '무릉 달빛 호암소길'을 횡단하는 호암교는 국내 최초로 주변 암반 지형을 그대로 형상화한 공법을 교량 난간에 적용해 계곡 위에 바위가 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는 향후 호암소 계곡 급류 위를 걷는 듯한 체험형 출렁다리, 수목식재를 통한 꽃터널, 호암교 경관조명 등을 추가 설치해 호암소 광장 특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공원이 조성되면 베틀바위,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등 무릉계곡 관광지 주변을 잇는 관광벨트화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무릉 달빛 호암소길 준공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라며 상가와 무릉건강숲의 연결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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