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최근 설 명절 가족모임과 온천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백신 접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맞춰 지난 1월 15일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지역 내 의사회·약사회·소방·경찰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협업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의성체육관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시설과 동선에 대한 점검을 끝내 대기-접종-관찰의 신속한 흐름을 위한 사전준비도 완료했다.
의성군은 2월 말 이후부터 대상자별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로 접종을 실시, 올해 11월까지 전체 군민 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려가 크시겠지만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지난해 2월의 사례처럼 이번 고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보다 더 긴장을 유지해 일상생활에 임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