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시민제안제도를 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민제안제도는 행정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요구하는 민원과 달리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제도다.

시민 제안은 동해시 홈페이지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연중 접수 가능하며 단순 민원, 건의 등을 제외한 시민제안 중 실행가능성, 경제성, 창의성, 능률성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제안의 활성화를 위해 불채택제안이라도 제도의 취지와 목적 위배 등에 해당되지 않으면 1건당 시민참여포인트 1000점을 부여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참여자에게 연 1회 동해페이 지급 등 시민참여포인트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제안 콘텐츠 공모대회 운영, 특정 주제에 대한 지정 제안 공모 시행 등 다양한 참여 제도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지난 해 시민제안제도를 통해 18건의 제안 중 1건을 채택해 상반기 중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시민제안제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정책 제안 문화를 조성하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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