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 총동문회가 22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둔 1억72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한경대에 따르면 지난 1939년 안성농업전문학교로 출발한 대학은 올해 개교 82주년이 되면서 많은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한경대학교 총동문회가 22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둔 1억72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왼쪽 네번째 임태희 한경대 총장) [사진=한경대]2021.01.22 lsg0025@newspim.com |
향후 총동문회는 한경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선·후배간 네트워크, 지속적인 장학사업, 도서 및 교육 편의시설 확충 등에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총동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씩씩하게 이겨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태희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신 총동문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나은 대학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동문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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