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투자증권, 24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13:55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13:55

전세계 200여 개국 해외 빠른송금 가능
수취인 계좌 정보 없어도 최대 5분 내 송금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언제 어디서든 해외로 달러 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증권사와 카드사에도 해외 송금업을 허용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도입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의 취급점을 통해 수취 상대방의 해외계좌 유무에 따라 2가지 서비스로 구분된다.

[서울=뉴스핌] NH투자증권은 언제 어디서든 해외로 달러 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해외계좌로 송금하는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총 20개국 대상으로 가능하다. 수취은행코드, 계좌번호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만약 수취인의 계좌가 없을 경우에도 해외빠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전세계 약 200여개국에 실시간으로 최대 5분 안에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 한도는 1회 최대 한도 미화 5000달러(1일 2회, 1만달러 한도)이며, 연간 총 한도는 미화 5만 달러이다. 송금 가능통화는미국달러(USD)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송금액과는 무관하게 1건당 5달러다.

해외빠른송금 받기 서비스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은 물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및 NAMUH(나무) 앱(App)의 이체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1월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업무시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해외송금 출시를 기념해 1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2개월간 송금수수료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제안자 10명을 선정해 투자지원금 100달러를 제공한다.

송지훈 NH투자증권 영업전략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글로벌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