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CES 2021] 삼성·LG 참전한 미니LED TV...'최초' 中과 선점 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TCL이 처음 상용화...삼성·LG, 올해 본격 제품 출시
LG는 日 '소니', 中 하이센스와 OLED 시장서도 경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해에도 글로벌 TV 시장에서는 패권을 잡기 위한 각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화두는 미니LED 기술을 적용한 TV다. 글로벌 TV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 분야에 본격 뛰어들면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서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2021에서는 글로벌 주요 TV 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Neo QLED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2021.01.07 sjh@newspim.com

◆ 新 격전지 미니LED...후발주자 韓 시장 선점 속도

전략은 각각 다르지만 올해 관심이 높은 분야는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진화한 미니LED TV다. LCD TV는 빛을 내는 백라이트에 광원으로 LED를 사용한다. 미니LED TV는 기존보다 작은 크기의 LED를 보다 촘촘하게 많이 박은 것으로 해상도와 명암비 수준이 더 높다. 

이에 글로벌 TV 업체들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LCD TV를 선보이기 위해 미니LED를 잇따라 적용하기 시작했다. 

미니LED TV 시장은 중국 TCL이 지난해 처음으로 상용화하면서 포문을 열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뛰어든 만큼 주도권은 이들이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QLED에서 진화한 미니LED TV '네오 QLED'를 선보였다. 네오 QLED는 LED 크기를 기존 대비 40분의 1크기로 구현,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화질에 관계 없이 8K, 4K 해상도에 맞춰 최고 수준으로 높여주는 진화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도 탑재했다. 

LG전자도 미니LED TV를 정식 라인업에 올렸다. 지난해 CES2020에서도 미니LED를 선보인 바 있지만 이를 상용 제품으로 내놓지는 않았다. 

LG전자는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했다는 의미로 미니LED TV 이름을 'QNED'라 짓고 8K와 4K 해상도 제품 10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세계 최초로 미니LED를 상용화한 중국 TCL은 올해 'OD 제로 미니LED'라는 이름의 3세대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TCL CES2021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 캡처] 2021.01.13 sjh@newspim.com

◆ 미니LED '세계 최초' 中, 혁신 기술로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맞서 중국 업체들도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견제에 나섰다. 미니LED에선 2019년에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TCL이 적극적이다. 

TCL은 CES2021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3세대 제품인 'OD 제로 미니LED'라는 이름의 미니LED TV를 소개했다. 'OD 제로 미니LED'는 백라이트와 LCD 패널 사이의 거리를 '제로(0)'로 좁혔다는 뜻으로 TCL은 초박형 고성능 백라이트 모듈을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백라이트 두께는 기존 대비 50% 줄였으며 이를 통해 밝기의 일관성을 향상시키고 TV 두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TCL은 초대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첫 미니LED 라인업으로 나온 로쿠 TV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 하고 홈시어터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첫 85인치 라인업인 XL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내 미국 시장에서 1599달러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중국 TV 시장 강자 하이센스도 미니LED 기술을 적용한 8K ULED TV를 선보였다. ULED는 하이센스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프리미엄 TV 라인업이다. 하이센스 역시 미니LED 시장 공략을 위해 ULED에 미니LED 기술을 적용, 8K 화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이센스는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트라이크로마(TriChroma)' 레이저 TV도 공개했다. 이는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화면에 영상을 반사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며 75~100인치 크기로 나올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레이저 TV를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멕시코, 호주 등 전세계 17개 국에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8%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 

미니LED TV 시장의 포문은 중국 업체들이 열었지만 시장 선점은 한국 업체들이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니 LED TV 개발은 TCL이 주도해왔지만,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올해 선보일 올레드 TV 라인업. [사진=LG전자] 2021.01.13 sjh@newspim.com

◆ 점점 커지는 OLED 시장...韓·中·日 맞대결

중국의 스카이워스와 일본의 소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카이워스는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5가지 OLED TV 라인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고 있다. 

LG전자와 함께 OLED T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니도 한층 강화된 성능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소니는 두뇌 역할을 하는 인지 프로세서 XR을 탑재한 '브라비아 XR'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지 프로세서 XR은 사람이 실제 보고 듣는 방식을 그대로 구현해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브라비아 XR에는 구글 TV 플랫폼이 탑재되며 프리미엄인 마스터 시리즈는 ▲8K LED TV Z9J(75·85인치) ▲ 4K OLED TV A90J(55·65·83인치) 두가지 라인업으로 나오며 다음으로는 ▲4K OLED A80J(55·65·77인치) ▲4K LED TV X85J(65·75·85인치) ▲4K LED TV X92(100인치) ▲4K LED TV X90J(55·65·75인치)로 구성했다.

OLED TV 시장 1위인 LG전자는 QNED와 함께 주력 라인업인 OLED 신제품 '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 G1)'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올레드 에보는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줘 기존 올레드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83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출시하고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모델 개수를 7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대세화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가 올레드 TV 시장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성장하는 올레드 대세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